영국 정부는 2024년 4월 17일부터 단계적으로 eVisa(전자비자) 시스템을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기존의 실물 이민서류(BRP, BRC 등)를 대체하는 디지털 신분증명 방식으로, 2025년까지 영국 내 거의 모든 비자 소지자가 eVisa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025년 2월 기준, 400만 명 이상의 비자 소지자가 이미 eVisa로 전환을 완료했으며, 약 60만 명이 아직 전환을 완료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정부는 아직 전환하지 않은 이들에게 신속한 전환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eVisa로 전환해야 할까요?
영국 내무부는 eVisa 전환을 위한 유예기간을 2025년 6월 1일까지 연장하였습니다. 기존 BRP(Biometric Residence Permit) 또는 BRC(EUSS Biometric Residence Card)가 2024년 12월 31일 이후 만료된 경우에도 2025년 6월 1일까지 해당 문서로 영국 입국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2025년 6월 2일부터는 만료된 BRP/BRC 등 실물 문서로는 더 이상 영국 입국이나 이민 신분 증명이 불가하므로, 반드시 그 전에 eVisa로 전환을 완료해야 합니다.
기존 BRP 카드, 체류문서, 여권 스티커로 언제까지 입국이 허용되나요?
만료된 BRP/BRC, 여권에 부착된 비자 스티커(비네트), 종이 체류허가서 등 실물 문서로는 2025년 6월 1일까지 영국 입국이 허용됩니다. 단, 실제 이민 신분이 유효해야 하며, 단순히 문서만 소지한 경우에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2025년 6월 2일부터는 만료된 BRP/BRC 및 기타 실물 문서만으로는 입국이 불가하니, eVisa 전환을 서둘러야 합니다.
앞으로 Vignette(스티커 비자)가 발급되지 않는 비자는 무엇인가요?
영국 내무부는 2024년 12월부터 단계적으로 vignette(스티커 비자) 발급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여권에 부착되었던 임시비자 스티커(비네트)는 더 이상 제공되지 않으며, 앞으로는 학생비자, 취업비자, 가족비자, 방문비자 등 거의 모든 비자에서 스티커 없이 eVisa 방식으로만 승인됩니다. 비자 승인자는 UKVI 계정을 통해 자신의 eVisa 상태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입국 시에도 전자 시스템을 통해 신분 및 비자 상태가 확인됩니다.
종이 체류허가서나 여권 스탬프만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종이로 된 체류허가서, 여권에 찍힌 잉크 스탬프, 비네트 스티커 등 과거 방식의 체류허가만 소지한 경우, 영국 내무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에 따라 반드시 eVisa로 전환해야 합니다. 특히 Indefinite Leave to Remain(ILR) 등 영주권을 종이 문서나 여권 스탬프로만 보유한 경우, No Time Limit(NTL) 신청을 통해 BRP를 먼저 발급받고, 이후 eVisa로 전환해야 합니다.
기존 BRP 카드는 계속 보관해야 하나요?
eVisa로 전환한 이후에도 기존 BRP 카드는 반드시 보관해야 합니다. 추후 체류 관련 추가 신청, 신분 확인, 기록 증빙 등에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약 BRP를 분실한 경우, 여권 등 대체 신분증과 비자 신청서 참조번호로 UKVI 계정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비자 유형, 체류 신분, 개별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절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문의는 020 3865 6219로 연락하시거나 메시지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이민 문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결해 드리겠습니다.